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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정보

경주여행 1박 2일 동선: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완벽한 일정

by 부산타임즈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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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고즈넉한 유적지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경주의 핵심 명소를 알차게 둘러보려면 효율적인 동선과 체계적인 계획이 필수죠. 이 글에서는 경주의 대표 유적지, 맛집, 숨은 명소까지 담은 상세한 1박 2일 여행 동선을 소개합니다. 뚜벅이와 자차 여행자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팁도 포함했으니, 경주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경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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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박 2일 여행 동선:

경주 1박 2일 여행 동선 개요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고분군, 동궁과 월지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하지만 짧은 일정 안에 모든 명소를 다 둘러보는 건 무리수! 이 코스는 경주의 역사적 명소와 현대적 감성을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내 중심지(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와 불국사-보문호 일대를 중심으로 설계했습니다. 대중교통(버스, 택시)과 도보 위주로 이동하며, 자차 이용 시 유용한 팁도 추가했어요.

1일차: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 경주의 역사와 야경 탐방
2일차: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 유네스코 유산과 힐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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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 경주의 역사와 야경에 빠지다
오전: 대릉원과 첨성대 탐방 (9:00~12:00)
경주 여행의 첫 시작은 신라 왕족의 고분이 모인 대릉원입니다. 경주역에 오전 8시쯤 도착했다고 가정하면, KTX에서 내려 시내버스(10번, 11번, 약 15분) 또는 택시(약 5,000원)를 타고 대릉원으로 이동하세요. 경주역 근처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역 앞 ‘황남빵’(약 2,000원)을 간단히 사 먹으며 이동해도 좋아요.

대릉원 (9:00~10:30): 대릉원은 신라 왕족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공원으로, 드넓은 초원과 고분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천마총 내부 관람(별도 2,000원)을 추천하는데, 천마도와 신라의 화려한 유물이 전시돼 있어 경주의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어요. 고분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첨성대 (10:30~11:00): 대릉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첨성대는 신라 시대의 천문대입니다. 아담한 크기지만 독특한 곡선미와 과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유산이에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변 잔디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황리단길 산책 (11:00~12:00): 첨성대 근처 황리단길로 이동(도보 10분)해 경주의 젊은 감성을 느껴보세요. 황리단길은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빈티지한 카페와 감성적인 식당이 많습니다. ‘커피명가’에서 드립커피(약 5,000원)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세요.
자차 팁: 대릉원 주차장은 넓고 요금은 1시간 2,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황리단길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근처 공영주차장(1시간 약 1,500원)을 이용하세요.

점심: 황리단길 맛집에서 경주 한정식 (12:00~13:00)
황리단길에서 점심을 해결하세요. 추천 메뉴는 경주의 전통 한정식으로, ‘토향’에서 제공하는 한정식 코스(1인 약 15,000원)는 신선한 나물과 제철 반찬, 된장찌개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경주의 토속적인 맛을 느끼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요. 채식 옵션을 원한다면 사전에 요청하면 준비해줍니다.

뚜벅이 팁: 황리단길은 식당과 카페가 밀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인기 맛집은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세요.

오후: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 교촌마을 (13:30~16:30)
점심 후 경주의 역사를 깊이 탐구할 시간입니다. 황리단길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지는 도보 15분 또는 버스(600번, 약 5분)로 이동 가능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13:30~15:00): 신라의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금관, 다양한 불교 유물을 감상하며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느껴보세요. 박물관 내부는 에어컨이 잘 나와 여름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이면 주요 전시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경주 교촌마을 (15:30~16:30): 박물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교촌마을은 전통 한옥과 신라 귀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월정교와 한옥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마을 내 ‘교리김밥’에서 간단히 쌈밥(약 7,000원)을 먹으며 로컬 분위기를 즐겨도 좋아요.
자차 팁: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은 무료로 넓어 편리합니다. 교촌마을은 도보로 이동하기 좋아 차는 박물관에 주차한 채 걸어가세요.

저녁: 동궁과 월지 야경과 황리단길 디저트 (17:00~21:00)
1일차의 하이라이트는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입니다. 교촌마을에서 동궁과 월지까지는 도보 15분 또는 택시(약 3,000원)로 이동하세요.

동궁과 월지 (17:00~18:30): 신라의 별궁이었던 동궁과 월지는 해질녘부터 조명이 켜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연못에 비친 안압지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하늘빛은 사진 찍기 좋아요. 석양 시간대에 방문하면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 경주 쌈밥 (18:30~19:30): 동궁과 월지 근처 ‘유림쌈밥’에서 경주식 쌈밥(1인 약 12,000원)을 드셔보세요. 신선한 쌈장과 고기, 나물이 어우러진 한 끼는 경주의 소박한 맛을 대표합니다.
황리단길 디저트 (19:30~21:00): 동궁과 월지에서 황리단길로 돌아와(택시 약 4,000원) 디저트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단석가찰빵’에서 경주 특산물인 찰보리빵(약 3,000원)과 아이스크림(약 5,000원)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황리단길의 밤은 젊은 에너지로 가득해 산책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숙소 추천: 황리단길 근처 ‘도솔마을 한옥스테이’(1박 약 8만 원)는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럭셔리한 경험을 원한다면 ‘힐튼 경주’(1박 약 20만 원)를 추천합니다. 두 곳 모두 시내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합니다.



2일차: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 유네스코 유산과 힐링으로 마무리
오전: 불국사와 석굴암 탐방 (8:00~11:30)
2일차는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시작합니다. 숙소에서 불국사까지는 버스(10번, 11번, 약 30분) 또는 택시(약 10,000원)로 이동하세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한적한 유적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불국사 (8:00~9:3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는 신라 불교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다보탑과 석가탑, 청운교와 백운교를 둘러보며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감상하세요. 아침 햇살에 비친 불국사의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최고예요.
석굴암 (10:00~11:30):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셔틀버스(12번, 약 20분, 3,000원)를 이용하세요. 석굴암은 산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석가모니불이 자리한 인공 석굴로, 입장료는 성인 5,000원입니다. 석굴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니 눈으로 천천히 감상하세요. 날씨가 맑다면 석굴암 전망대에서 동해 바다까지 볼 수 있어요.
자차 팁: 불국사 주차장은 넓고 요금은 1시간 2,000원. 석굴암은 주차 후 도보 10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야 하니 편한 신발을 챙기세요.

점심: 경주 보문호 근처 맛집 (12:00~13:00)
석굴암에서 보문호로 이동(버스 12번→150번, 약 40분 또는 택시 약 15,000원)해 점심을 먹습니다. 보문호 근처 ‘옥산서원’에서 제공하는 한정식(1인 약 18,000원)은 경주의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과 탕이 푸짐하게 나와 만족도가 높습니다. 호수 근처라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오후: 보문호 산책과 경주월드 (13:30~16:30)
점심 후 보문호 일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보문호 산책 (13:30~14:30): 보문호는 경주의 대표적인 힐링 스팟으로, 호수를 따라 걷는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2인용 10,000원/시간)를 이용해 호수를 한 바퀴 돌아도 좋아요. 봄엔 벚꽃, 가을엔 단풍이 장관을 이루니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주월드 (15:00~16:30): 가족 여행자나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보문호 근처 경주월드를 방문하세요(도보 10분). 입장료는 성인 25,000원, 자유이용권은 50,000원. 드라켄과 파에톤 같은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즐기며 여행의 활기를 더해보세요. 시간이 촉박하다면 입장만 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어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뚜벅이 팁: 보문호는 버스 정류장이 잘 갖춰져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경주월드는 단체 관광객이 많을 수 있으니 오후 한가한 시간대를 노리세요.

늦은 오후: 경주역으로 복귀 및 마무리 (17:00~18:30)
보문호에서 경주역까지는 버스(10번, 약 30분) 또는 택시(약 10,000원)로 이동합니다. 역에 도착해 시간이 남으면 역 근처 ‘황남식당’에서 경주식 비빔밥(약 8,000원)을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하세요. 이후 KTX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자차 팁: 보문호 주차장은 무료 구역이 많아 편리합니다. 경주역까지는 차로 약 20분 거리니 넉넉히 이동하세요.



경주 1박 2일 여행 팁과 예산

이동 팁
대중교통: 경주는 버스 노선(10번, 11번, 150번)이 주요 명소를 잘 연결합니다. ‘경주시티투어’ 버스(1일권 15,000원)를 이용하면 불국사와 석굴암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요.
자차: 도로가 넓고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어 자차 여행에 최적입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최적 경로를 확인하세요.
택시: 짧은 일정이라 시간이 촉박하다면 대릉원↔황리단길(약 4,000원), 불국사↔보문호(약 10,000원) 구간에서 택시를 활용하세요.
예산 (1인 기준, 숙소 제외)
1일차: 교통비 5,000원, 식비 25,000원, 입장료 8,000원 = 약 38,000원
2일차: 교통비 10,000원, 식비 25,000원, 입장료 11,000원 = 약 46,000원
총합: 약 84,000원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추가 시 약 110,000원)
계절별 추천
봄: 대릉원과 보문호의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여름: 더운 날씨엔 실내 관람(국립경주박물관) 위주로 코스를 조정하세요.
가을: 불국사와 석굴암의 단풍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아요.
겨울: 동궁과 월지의 겨울 야경이 낭만적이며, 따뜻한 쌈밥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추가 팁
짐 보관: 경주역에 짐 보관함(소형 3,000원, 대형 5,000원)이 있어 마지막 날 가볍게 이동 가능합니다.
옷차림: 경주는 걷는 코스가 많으니 편한 신발 필수. 유적지 방문 시 단정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예약: 황리단길 맛집과 한옥 숙소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미리 전화로 확인하세요.


경주 1박 2일 여행은 신라의 역사와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찬 코스입니다. 대릉원의 고즈넉한 고분, 동궁과 월지의 환상적인 야경, 불국사와 석굴암의 장엄한 유산, 보문호의 여유로운 풍경까지, 경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골고루 담았어요. 이 일정을 따라간다면 경주의 핵심 명소를 놓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경주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바로 짐을 싸고 떠나보세요! 신라의 숨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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