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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정보

부산여행 1박2일 동선: 짧지만 알차게 즐기는 부산의 매력

by 부산타임즈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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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바다의 낭만, 맛있는 먹거리,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부산의 매력을 최대한 느끼고 싶다면 효율적인 동선과 알찬 일정이 필수죠. 이 글에서는 부산의 대표 명소와 현지 감성을 담은 코스를 중심으로, 상세한 1박 2일 여행 동선을 소개합니다. 뚜벅이와 자차 여행자 모두를 고려한 실용적인 팁도 포함했으니,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부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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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박 2일 여행 동선: 

부산 1박 2일 여행 동선 개요
부산은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어 짧은 일정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1박 2일 코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바다 풍경, 먹거리, 문화 체험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광안리와 남포동-영도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대중교통(지하철, 버스)과 도보 위주로 이동하며, 자차 이용 시 유용한 팁도 추가했어요. 여행의 피로를 줄이고 즐거움을 극대화하려면 시간 배분과 동선 최적화가 중요하니 아래 일정을 참고하세요!

1일차: 해운대와 광안리 - 부산의 바다, 맛집, 야경을 만끽
2일차: 남포동과 영도 - 부산의 역사와 로컬 감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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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해운대와 광안리 - 부산의 바다와 야경에 빠지다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산책 (9:00~11:30)
부산 여행의 첫 시작은 역시 해운대입니다. 부산역에 오전 8시쯤 도착했다고 가정하면, KTX에서 내려 지하철 2호선(해운대역, 약 40분 소요)을 타고 해운대로 이동하세요. 해운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집니다.

해운대 해변 산책 (9:00~10:00): 아침 햇살 아래 반짝이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따라 걷다 보면 부산 여행의 설렘이 시작됩니다. 해변 중앙의 ‘Haeundae’ 간판 근처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에요. 이른 시간이라 한적한 해변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동백섬 (10:00~11:30): 해운대 해변 끝에서 동백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동백섬은 APEC 누리마루 하우스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며 부산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누리마루 전망대에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어보세요. 산책로는 약 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자차 팁: 해운대 공영주차장(1시간 약 2,000원)을 이용하세요. 오전 시간대는 주차 공간이 비교적 여유로워 편리합니다.

점심: 해운대 시장에서 밀면과 해물 파전 (11:30~12:30)
해운대 해변에서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해운대 전통시장으로 이동하세요(도보 10분). 이곳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 골목으로, 부산의 대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밀면과 해물 파전. 밀면은 부산의 여름 별미로,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해운대 할매 밀면’에서 밀면 한 그릇(약 8,000원)과 파전(약 10,000원)을 주문해 나눠 먹으면 든든한 점심이 됩니다.

뚜벅이 팁: 해운대 시장은 역 근처라 도보 이동이 편리합니다. 시장 입구에서 메뉴판을 확인하며 원하는 식당을 골라보세요.

오후: 블루라인파크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13:00~16:00)
점심을 먹고 나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로 이동해 부산의 바다를 색다르게 즐겨보세요(해운대역에서 도보 15분 또는 마을버스 해운대구 2번 이용).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13:00~14:00):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변열차는 부산 동부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최고입니다. 왕복 티켓은 약 7,000원으로,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청사포 정거장에서 내려 다릿돌 전망대를 방문하세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14:00~15:00): 바다 위로 뻗은 투명 유리 전망대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근처의 빨간 등대와 청사포의 아기자기한 카페 거리도 둘러보세요. ‘라벨라치타’ 카페에서 바다 뷰와 함께 커피 한 잔(약 5,000원)을 추천합니다.
스카이캡슐 체험 (15:00~16:00): 시간과 예산이 허락한다면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4인 기준 약 30,000원)을 체험해보세요. 바다 위를 천천히 이동하며 프라이빗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은 필수!
자차 팁: 블루라인파크 미포 주차장은 공간이 넉넉해 주차 걱정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저녁: 광안리 해수욕장과 드론쇼 (17:00~21:00)
해운대에서 광안리까지는 지하철 2호선(광안역, 약 15분)으로 이동합니다. 광안리는 해운대보다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석양과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산책 (17:00~18:00): 석양이 지는 광안리 해변을 걸으며 광안대교의 황금빛 풍경을 감상하세요. 해변 근처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맥주와 오징어 튀김(약 15,000원)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녁 식사 - 돼지국밥 (18:00~19:00): 광안리 맛집 ‘영진돼지국밥’에서 부산의 소울푸드 돼지국밥(약 8,000원)을 드셔보세요. 따끈한 국물과 고소한 고기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광안리 드론쇼 (19:00~20:00): 매주 토요일 저녁(하절기 20시, 동절기 19시)에 열리는 광안리 M 드론쇼는 부산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드론 퍼포먼스는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해변에서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감상하세요.
카페 타임 (20:00~21:00):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마무리하고 싶다면 ‘샌디스’ 카페를 추천합니다. 오션뷰와 함께 디저트(약 6,000원)를 즐기며 첫날을 낭만적으로 마무리하세요.
숙소 추천: 광안리 근처 ‘라발스 호텔’(3성급, 1박 약 8만 원) 또는 해운대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5성급, 1박 약 20만 원)을 추천합니다. 바다 뷰 객실을 예약하면 부산의 밤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2일차: 남포동과 영도 - 부산의 역사와 로컬 감성에 취하다
오전: 태종대와 흰여울문화마을 (8:00~11:30)
1박 2일 여행의 둘째 날은 부산의 역사와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도에서 시작합니다. 광안리에서 영도까지는 지하철(광안역→남포역)과 버스(88번, 약 40분)로 이동하세요.

태종대 (8:00~10:00): 태종대는 부산의 대표 자연 명소로,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입니다. 입구에서 다누비 열차(성인 3,000원)를 타고 전망대와 등대를 둘러보세요. 맑은 날엔 대마도까지 보인다는 전망대에서 부산 바다의 웅장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이면 주요 코스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흰여울문화마을 (10:00~11:30): 태종대에서 버스(66번, 약 15분)로 이동해 흰여울문화마을에 도착합니다. 좁은 골목길에 자리한 알록달록한 집들과 벽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아요. ‘흰여울 점빵’에서 간단히 라멘(약 5,000원)을 먹으며 로컬 감성을 느껴보세요.
자차 팁: 태종대 주차장은 무료지만 주말엔 붐빌 수 있으니 일찍 도착하세요. 흰여울문화마을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근처 공영주차장(1시간 약 1,500원)을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점심: 남포동 이재모 피자 (12:00~13:00)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남포동까지는 버스(7번, 약 20분)로 이동합니다. 남포동에 도착하면 부산의 전통 맛집 ‘이재모 피자’에서 점심을 해결하세요. 두툼한 도우와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1판 약 15,000원)는 부산 토박이들이 사랑하는 메뉴입니다. 주말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오후: 감천문화마을과 남포동 투어 (13:30~16:30)
점심 후 남포동에서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자갈치역→토성역, 약 15분)과 마을버스(사하1-1번)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감천문화마을 (13:30~15:00): 부산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은 색색의 집들과 골목길 예술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스탬프 투어 지도(약 2,000원)를 따라 주요 포토존을 둘러보며 기념품도 구매해보세요. 마을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마을의 전경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언덕이 많으니 편한 신발을 챙기세요.
남포동 투어 (15:30~16:30): 감천문화마을에서 남포동으로 돌아와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 공원(도보 10분)을 방문하세요. 부산타워 전망대(성인 8,000원)에서 부산 도심과 항구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근처 국제시장과 보수동 책방골목을 잠깐 둘러보며 빈티지한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뚜벅이 팁: 감천문화마을은 도보 이동이 많아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남포동은 모든 명소가 도보 10분 이내로 연결돼 있어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요.

늦은 오후: 깡통야시장과 자갈치 시장 (17:00~19:00)
여행의 마지막은 남포동의 먹거리로 마무리합니다.

깡통야시장 (17:00~18:00): 국제시장 근처 깡통야시장에서 부산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즐겨보세요. 씨앗호떡(약 3,000원), 비빔당면(약 5,000원), 떡볶이(약 4,000원) 등 저렴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뒤섞인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의 피로를 날려줍니다.
자갈치 시장 (18:00~19:00):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자갈치 시장(도보 5분)으로 이동하세요. 회 한 접시(약 30,000원)와 소주 한 잔으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시장 내 2층 식당들은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서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부산역으로 복귀 및 여행 마무리 (19:30~20:30)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는 지하철(남포역→부산역, 약 10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 시간이 남으면 역 근처 ‘초량밀면’에서 부산의 마지막 맛, 밀면 한 그릇(약 6,000원)을 드시고 KTX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세요.

자차 팁: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는 차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역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기차를 이용하세요.



부산 1박 2일 여행 팁과 예산

이동 팁
대중교통: 부산은 지하철과 버스 네트워크가 잘 발달해 뚜벅이 여행에 최적입니다. ‘부산 교통카드’(약 6,000원)를 구매해 충전하며 사용하면 편리해요.
자차: 주차비 절약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활용하세요. 네비게이션으로 최적 경로를 확인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택시: 짧은 일정이라 시간이 촉박하다면 해운대↔광안리(약 7,000원) 또는 남포동↔영도(약 10,000원) 구간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산 (1인 기준, 숙소 제외)
1일차: 교통비 5,000원, 식비 20,000원, 입장료 및 체험비 15,000원 = 약 40,000원
2일차: 교통비 5,000원, 식비 25,000원, 입장료 10,000원 = 약 40,000원
총합: 약 80,000원
계절별 추천
봄/가을: 해운대와 동백섬의 벚꽃, 감천문화마을의 맑은 하늘이 여행을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여름: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물놀이와 서핑 체험을 즐겨보세요.
겨울: 해운대 빛 축제와 따뜻한 돼지국밥으로 추위를 녹이며 낭만적인 여행을 완성하세요.
추가 팁
짐 보관: 부산역에 짐 보관함(소형 3,000원, 대형 5,000원)이 있어 여행 마지막 날 가볍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 부산은 바람이 세니 봄/가을엔 얇은 겉옷, 여름엔 모자와 선크림, 겨울엔 방한용품을 챙기세요.
예약: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과 인기 맛집은 사전 예약으로 시간을 아끼세요.


부산 1박 2일 여행은 짧은 시간에도 부산의 바다, 먹거리, 문화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코스입니다. 해운대의 활기찬 해변과 광안리의 낭만적인 야경, 영도의 로컬 감성과 남포동의 먹거리까지,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골고루 담았어요. 이 일정을 따라간다면 부산의 핵심 명소를 놓치지 않고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부산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바로 계획을 세우고 떠나보세요! 부산의 바다와 골목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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