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 탑8 리스트 소개와 개화시기 위치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봄이 되면 도심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해 화려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고층 빌딩과 한강, 궁궐, 공원 등 다양한 배경과 어우러진 서울의 벚꽃 명소들은 도시적 감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리스트와 개화 시기, 위치, 그리고 각 장소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벚꽃 명소 8

서울의 벚꽃 명소 탑 8

1. 여의도 윤중로 (여의도 봄꽃축제)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여의도동)
개화 시기: 3월 28일경 개화, 4월 3일~4월 10일 만개
특징: 여의도 윤중로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약 1,886그루의 왕벚나무가 5.7km 구간을 따라 화려한 꽃길을 만듭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벚꽃 터널은 매년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며 수백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합니다. 낮에는 푸른 하늘 아래 벚꽃이 빛나고, 밤에는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근처에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공원이 있어 산책 후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자전거 대여를 통해 한강변을 따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단, 축제 기간에는 인파와 교통 체증이 심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도보 약 5분, 또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도보 약 10분.

2.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개화 시기: 3월 29일경 개화, 4월 4일~4월 11일 만개
특징: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고풍스러운 고딕 양식 건물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문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약 200m 구간에 벚나무가 줄지어 있으며, 봄이면 캠퍼스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어 사진 명소로 사랑받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근처에 성북동 카페 거리와 삼청동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합니다. 벚꽃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 청춘의 낭만을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도보 약 10분, 또는 버스 273번 이용 후 경희대 정문 하차.

3. 석촌호수 (송파 벚꽃축제)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191 (석촌동)
개화 시기: 3월 28일경 개화, 4월 3일~4월 10일 만개
특징: 석촌호수는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서울 동남권 대표 벚꽃 명소로,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호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 2.5km 산책로는 벚꽃 터널을 이루며, 매년 ‘송파 벚꽃축제’가 열려 공연과 푸드트럭이 더해집니다. 낮에는 호수에 비친 벚꽃이 아름답고, 밤에는 타워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근처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코스로 추천됩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또는 8호선 잠실역 2번 출구 도보 약 5분.

 

반응형

4. 창덕궁 후원 & 경복궁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 /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2-71 (창덕궁)
개화 시기: 3월 30일경 개화, 4월 5일~4월 12일 만개
특징: 서울 도심에 위치한 조선 시대 궁궐인 경복궁과 창덕궁은 벚꽃과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경복궁은 정문 근처와 경회루 주변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비밀의 정원에 피어난 벚꽃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후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 궁궐 모두 봄이면 한정 개방 행사가 열리기도 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경복궁),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창덕궁) 도보 약 5분.

5. 서울숲 공원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개화 시기: 3월 29일경 개화, 4월 4일~4월 11일 만개
특징: 서울숲은 도심 속 대규모 공원으로, 약 400그루의 벚나무가 산책로와 호수 주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의도나 석촌호수에 비해 인파가 덜 붐비는 편이라 한적하게 벚꽃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됩니다. 공원 내에는 사슴 먹이 주기 체험과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며, 근처 뚝섬 한강공원과 연결돼 봄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벚꽃 외에도 튤립과 유채꽃이 함께 피어 화려한 풍경을 만듭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 도보 약 5분.

6. 남산공원 & N서울타워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길 105
개화 시기: 3월 30일경 개화, 4월 5일~4월 12일 만개
특징: 남산은 서울의 상징적인 산으로, 남산공원과 N서울타워로 올라가는 길에 벚꽃이 만개합니다. 약 2km의 순환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있으며,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전경과 벚꽃의 조화가 압권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벚꽃을 감상하거나, 도보로 올라가며 봄 내음을 느끼는 것도 추천됩니다. 밤에는 타워 조명과 벚꽃 야경이 어우러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습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순환버스(02번) 이용, 또는 도보 약 20분.

7. 양재천 벚꽃길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일대
개화 시기: 3월 28일경 개화, 4월 3일~4월 10일 만개
특징: 양재천은 약 4km에 걸친 천변 산책로를 따라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도심 속 한적한 벚꽃 명소로 꼽힙니다. 강남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벚꽃과 함께 피어나는 개나리, 진달래가 색감을 더하며, 근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걷는 모습이 흔합니다. 사람 붐비는 명소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 도보 약 10분, 또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 5번 출구 도보 약 5분.

8. 안양천 벚꽃길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개화 시기: 3월 28일경 개화, 4월 3일~4월 10일 만개
특징: 안양천은 약 6km 구간에 걸쳐 벚나무가 줄지어 있으며, 한강으로 이어지는 천변을 따라 산책과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의도만큼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강변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상쾌함을 더합니다. 특히 신길동에서 구로구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피크닉이나 반려동물 산책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신길역 1번 출구 도보 약 10분.

서울 벚꽃 개화 시기 예측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기후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3월 28일 30일경 개화가 시작되며, 4월 초중순에 만개합니다. 이는 부산(3월 23일경)이나 경주(3월 25일경)보다 3~5일 늦은 시기로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기상청이나 서울시 ‘벚꽃 개화 현황’을 확인하세요.

서울의 벚꽃 명소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의도와 석촌호수부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복궁, 창덕궁, 남산까지 다양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위 명소들을 방문해 보세요. 벚꽃은 짧은 시간만 피어 있으니, 이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말고 서울의 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