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강을 건너다"라는 말은 특히 아브라함 종교(유다교, 기독교, 이슬람)에서 중요한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구약성서에 따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자손이 강을 건넌 것을 말합니다.
가나안 땅을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 요단강
가나안 땅은 죽어서 가는 천국이고,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기독교인들은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장례식 찬송가 중에 요단강을 건넌다는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이집트에 노역으로 팔려나가 고생을 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 하나님의 땅에 현실적으로 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에겐 죽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척박한 땅이었고, 사람의 노력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땅이었다. 그런 곳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이유는 가나안 땅에서 그들을 돌보아 주려고 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진정한 소망과 행복이 무엇인지 경험시켜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요단강은 죄악의 삶과 믿음의 삶의 경계
이 사건은 유대인 역사에서 중추적인 순간으로 여겨지며 성경의 여호수아 책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종교적인 맥락에서,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영적인 여행과 삶의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가는 은유적인 통로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 이 구절은 종종 죄악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삶으로의 여정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며, 요단강은 이 두 존재 상태 사이의 경계를 상징합니다. 전반적으로, "요단강을 건너다"라는 문구는 사용하는 사람의 맥락과 신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요단강은 기독교 역사에서 많은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단강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세례자 요한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입니다. 신약성경에 따르면, 요한은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공공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인간성에 대한 동일시와 하나님의 뜻에 대한 복종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요단강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수많은 기적과 하나님의 행위가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그 의미도 큽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의 인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간 것은 요단 강을 통해였고, 예언자 엘리야는 강 근처에서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요단강은 전반적으로 성경에 나오는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의 현장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의 뜻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상징 역할을 합니다.
성경 여호수아 3장 1절~17절, 약속의 땅을 향해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 바로 오늘부터 내가 너를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보는 앞에서 위대한 지도자로 세우고,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처럼 너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 하겠다. 이제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강의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강에 들어가서 서 있으라고 하여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이곳으로 와서, 주 당신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여호수아가 말을 계속하였다. " 이제 이루어질 이 일을 보고 당신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 당신들 가운데 계셔서,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당신들 앞에서 쫓아내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온 땅의 주권자이이신 주님의 언약궤가 당신들 앞에서 요단강을 건널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각 지파마다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으십시오. 온 땅의 주권이신 주님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강 물에 닿으면, 요단강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줄기가 끊기고, 둑이 생기어 물이 고일 것입니다"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진을 떠날 때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백성 앞에서 나아갔다. 그 궤를 멘 사람들이 요단강까지 왔을 때에는, 마침 추수기간이어서 제방까지 물이 가득 차 올랐다. 그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 가에 닿았을 때에, 위에서부터 흐르던 물이 멈추었다. 그리고 멀리 사르단 근처의 아담 성읍에 둑이 생겨, 아라바의 바다 곧 사해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완전히 끊겼다. 그래서 백성들은 여리고 맞은쪽으로 건너갈 수 있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건너서, 온 백성이 모두 요단강을 건널 때까지, 주님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강 가운데의 마른땅 위에 튼튼하게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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