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맛집 영동밀면 영동국밥

 부산역 근처에는 많은 밀면집과 돼지국밥집들이 있죠. 대부분 점심때나 저녁때 긴 대기줄을 볼 수 있어요. 이곳에 사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맛있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에요. 식당보다 유동인구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밖에 생각 들지 않아요. 하지만 부산역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밀면과 돼지국밥이니 한 번씩은 가보세요. 

 

 

영동밀면 영동국밥

오늘은 이곳이예요. 부산역광장 길 건너편 이 시당이 있어요. 오후 2시나 3시에 무조건 예외 없이 '재로 소진'으로 영업 종료라고 문 앞에 붙여놔요. 이쯤이면 그냥 그 시간까지만 영업하는 곳이라고 밖에 생각 들지 않아요. 음식맛이나 식당분위기나 그냥 그래요. 하지만 부산역이랑 가깝고, 부산특색 음식이라 늘 사람들이 많이 찾죠.  

 

영동밀면

 

부산음식을 맛 볼 목적으로 이 식당을 찾는 건 추천드려요. 옆쪽으로 '초량밀면'이라는 식당도 긴 줄을 서서 먹는 곳인데, 적어도 초량밀면집보다는 영동밀면집이 나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그렇더라고요. 

영동밀면

 

테이블이나 의자를 함부로 움직이면 직원한테 혼날  수 있어요. 유의하세요. 그렇게하면 테이블이 망가진데요. 그런 말을 손님한테.... 하하하 

영동밀면

 

음식가격은 부산 지역 다른 식당들과 비교해서 비싼편은 아니에요. 

 

영동밀면

 

밀면은 무조건 물밀면을 드셔야해요. 비빔을 너무 좋아하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어요. 손만두는 담백했어요. 

영동밀면

 

 

위치

부산역앞의 나름 번화가라 주차는 안돼요. 부산역 건너편에 바로 있으니 금방 갈 수 있어요.